# 여름철 산화 스트레스 주의 경보 발령! (이미지 출처 : Unsplash) <산화 스트레스란?>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는 혈행을 통해 여러 조직에 전달됩니다. 이렇게 공급된 산소는 탄수화물, 지방 및 단백질 등 음식으로 얻은 영양소와 결합하여 에너지를 생성해 우리 몸을 작동시키죠. 이때 부산물인 유리기인 활성 산소도 함께 만들어지는데요. 불완전하고 민감한 유리기는 다른 영양소들이나 인지질(세포막 구성 성분), DNA를 파괴하고, 또 다른 유리기들을 생성해 연쇄반응을 유발합니다. 다행히 우리 몸에는 유리기들이 축적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기제인 항산화 시스템이 존재해요. 산화 스트레스는 이러한 유리기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몸에서 비정상적으로 유리기들이 많아지거나, 항산화 시스템이 약화되면 유리기들이 활개치고 DNA와 세포막을 포함한 세포 구조를 손상시키는데 바로 이 상태가 산화 스트레스랍니다. 산화 스트레스가 무서운 이유는 여러 질병들의 주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는 파킨슨병, 치매, 동맥경화, 심근경색,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을 발생시키고 악화시킨다고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잠깐! 산화 스트레스는 특히 여름철에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해요. 여름철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과도한 자외선과 대기 오염으로부터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산화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산화 스트레스, 먹는걸로 푸세요.>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할 수 있는 힘은 항산화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얻을 수 있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물질과 해당 물질이 많이 함유된 원재료를 소개해드릴게요. ▪︎ 비타민C : 혈액과 혈장 내의 활성산소를 표적으로 하는 항산화물질이랍니다. : 신선한 과일과 야채에 풍부해요. ▪︎ 비타민 A : 항산화 작용은 물론 면역기능을 강화해 감염에 대한 위험을 줄여줍니다. : 생선, 달걀, 시금치, 감자 등에서 얻을 수 있답니다. ▪︎ 비타민E : 세포막과 뇌세포에서 최선의 항산화물질로 작용합니다. : 보리, 밀, 콩, 올리브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죠. ▪︎ 비타민B군과 엽산 : 항산화물질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 효소 과정에서 보조 인자를 필요로 하는데 비타민B군과 엽산이 그 역할을 수행합니다. : 도정하지 않은 곡류, 녹색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세요. ▪︎ Co-Q 10: 비타민Q라고도 하며, 20세 이후부터는 체내 생성량이 감소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한 섭취가 필요해요.: 연어, 참치, 청어 등의 생선, 참깨, 땅콩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 글루타티온: 인체의 모든 세포에서 발견되는 아주 강력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 수박, 토마토 등에서 많이 얻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