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Heaing Food는? 일상 속에서 비교적 빠르고 쉽게, 그러면서도 풍부하고 다채로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미지 출처 : Unsplash) 각자의 답변은 다르겠지만, 맛있는 한 끼라는 답변에는 모두들 공감하실 텐데요. 우리에게 먹는다는 행위는 즐거운 만족감 뿐만 아니라 ‘음식은 생명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과도 직결되죠.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언제, 왜 먹는가는 대단히 중요하고, 더 나은 식단을 구성하기 위해 우리는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식습관을 뜯어고치기 위해 무리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 인생이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인 것처럼, 긍정적인 습관을 1개씩 몸에 익히며 망가졌던 식습관을 조금씩 개선해보세요. 건강한 식생활의 시작은 내가 먹은 음식으로 인해 나의 몸과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를 느껴 보는 것에 있답니다. 변화는 그곳에서 시작될 거예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떠올려보세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하자면, 주인공이 도시 속 고단한 일상과 엄마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지친 몸과 마음을 스스로 치유해가는 내용입니다. 바로 음식을 통해서요. 영화는 자연 속에서 얻은 재료로 직접 요리하여, 한 끼 한 끼 소중하고 즐겁게 즐기는 주인공의 모습을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습니다. 주인공에게 한 끼는 자신에게 주어진 순간들일 테고, 단순해 보이고 평범해 보이는 것들에서 행복을 느끼며 마음의 위안을 찾는 주인공의 식사는 마음 챙김의 한 형태일 수 있겠죠. 여러분도 자신을 위해 요리해보세요. 하루 한 끼가 어렵다면 이틀에 한 번이라도. 거창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샌드위치, 샐러드같이 간단한 요리부터 시도해보는 것 어떨까요? 미리 밀 프렙(Meal prep)을 해둔다면 바쁜 일상에서도 건강과 가성비는 물론 시간까지 절약하면서 요리의 즐거움을 가져갈 수 있답니다. 식탁을 깨끗하게 치우고, 식사 시간만큼은 다른 것들은 잠깐 멀리하고 먹는 것 자체에 집중해보세요. 무심코 음식을 씹고, 들이 마시는 것보다는 충분히 씹으며 고유의 풍미와 식감을 맛보며 먹는 것 자체를 즐겨보세요. 일상 속 소소함에서도 감사를 발견할 수 있는 MercyMe가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