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어본 이들은 모두 단어만 들어도 고통스러울 변비. 이를 유발하는 원인은 참 다양한데요. 정신없이 바쁜 한 주를 보냈거나, 급작스럽게 환경이 바뀌었거나, 불균형한 식습관 또는 스트레스가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랍니다. 불안하거나 긴장하면 배가 살살 아팠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는 ‘투쟁-도피 반응’으로 설명이 가능한데요. 우리 몸은 위협적인 상황을 감지하면 대처하기 하기 위해 혈류가 근육, 시력, 청력 등으로 집중되는데 이를 ‘투쟁-도피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 반응의 중요도에서 소화기관은 우선순위를 차지하지 못해 혈류가 소화기관 쪽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않게 되어 복통, 복부 팽만감 또는 변비 증상을 겪게 되죠. 변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루틴도 물론 중요하지만 MercyMe에서는 여러분이 화장실에서 편안하게 항해할 수 있게 도와줄 식품들을 추천해드려요. # 변비, 비켜! (이미지 출처 : Unsplash) ▪︎ 파인애플과 파파야 파인애플의 소화 효소인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또한 파인애플의 수분 함량은 85%나 되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은 물론 각종 바이러스 및 병원균을 배설시켜 장내 면역력을 증가시킨다고 해요. 또한 파인애플과 같은 열대과일인 파파야 역시 파파인이라는 소화 효소 덕분에 변비 및 복부 팽만감 같은 소화 장애를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샐러리 샐러리는 90~99% 정도의 매우 높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고 불용성 섬유질도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샐러리의 풍부한 칼슘은 체내에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죠. ▪︎ 오트밀 정제된 곡물보다 통곡물에 식이섬유 함량이 월등하게 높답니다. 실제로 정제된 흰 밀가루 100g에는 식이섬유 함량이 고작 2~3g이지만, 같은 양의 통밀가루에는 무려 10~12g라고 해요. 오트밀을 활용해 바쁜 아침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또는 늦은 밤 guilt-free 하며 즐길 수 있는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만들어 보세요. 레시피는 여기(클릭)에 준비되어 있답니다! ▪︎ 아마씨와 치아씨드 아마에는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또한 아마는 변비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죠. 같은 씨앗류인 치아씨드 역시 섬유질이 풍부한데요. 치아씨드 2 테이블스푼에는 약 9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치아씨드를 요거트나 스무디의 토핑으로 뿌려 식감은 물론 장 건강까지도 챙겨보세요. ▪︎ 생강 변비 완화에 좋은 또 다른 식품으로는 생강이 있답니다. 생강에서 발견되는 세스퀴테르펜은 소화 경련을 진정시키고, 복부 팽만감과 변비도 개선할 수 있다고 해요. 참고로 장을 자극하는데 찬 음료보다는 따듯한 음료가 효과가 있으니 생강을 활용한 생강차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