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클렌즈 후 보식하기 안녕하세요 머시 여러분. 로푸드 연구가 전주리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클렌즈 이후 보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클렌즈를 마쳤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에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보식까지 제대로 마쳐야 합니다. 보식까지 성실하게 완수해야 어렵게 진행한 클렌즈의 효과가 빛을 발한답니다. 보식이란주스클렌즈가 끝나고 일반 식사로 넘어갈 때, 액체만 섭취하던 인체가 고형 식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을 보식이라고 합니다. 주스클렌즈가 끝나자마자 바로 고기, 자극적인 음식 등 소화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요구되는 식사를 하면, 쉬고 있던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인체가 서서히 일반 식사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을 가진 후에 원하는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보식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몸이 붓고 원래의 체중이 빠르게 돌아오거나 체중이 더 증가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죠. 보식기간클렌즈를 한 기간만큼 보식 기간을 잡으면 됩니다. 1일 클렌즈를 했다면 1일 보식을, 3일 클렌즈를 했다면 3일 보식을 하면 됩니다. 만약 여의치 않다면 3일 클렌즈에 1~2일간의 보식을, 5일 클렌즈에 2~3일의 보식도 괜찮답니다. 보식식단클렌즈 기간 동안 휴식하고 이네 정화에 집중했던 소화기관을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식단으로 구성합니다. 소화가 쉬운 스무디와 과일, 채소 샐러드, 미음이나 죽 등의 유동식을 먹고 가장 마지막에는 '거꾸로 식사'를 합니다. 일정 기간 내에서 스무디 --> 과일과 샐러드 --> 유동식 --> 거꾸로 식사를 적절히 진행하세요. 섭취량은 먹고 나서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드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루 종일 물을 틈틈이 마셔주세요. 1) 스무디 보식 기간에 먹는 스무디는 생과일과 생채소로만 구성하고 가능하면 가루류나 오일, 견과류는 넣지 마세요. 수분이 제거된 가루류와 기름진 오일, 견과류는 소화에 시간과 에너지가 더 소요되거든요. 2) 과일과 샐러드과일은 깨끗하게 잘 씻어 드시고, 샐러드는 별도의 드레싱 없이 먹거나, 드레싱이 필요하다면 과일과 채소를 갈아서 만듭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식하는 건 좋지 않으므로 1접시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채소는 케일과 같은 진한 녹색잎 채소가 포만감이 높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쌈채소와 생당근을 잘게 썰어 소화가 잘 되도록 꼼꼼히 씹어 드세요. 3) 유동식미음이나 죽 등의 유동식은 소금으로 간을 하지 않습니다. 한 번에 180ml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해요. 정제된 백미는 피하고 현미로 미음과 죽을 만드세요. 보식 기간에 익힌 음식 섭취량이 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거꾸로 식사일반 식사로 넘어갈 때는 '거꾸로 식사'를 하세요. 우리가 흔히 하는 일반적인 식사 순서와는 반대로 과일 -->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식사를 말합니다. 생과일과 생채소로 먼저 배를 채운 후 허전한 부분은 단백질과 탄수화물로 일부 채우는 것으로 채소+과일 : 탄수화물 + 단백질의 비율이 8:2 정도가 되도록 식사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식사를 하면 소화에 시간이 걸리는 무거운 음식을 과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거꾸로 식사를 할 때도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식사할 때는 접시 1개에 과일 1/3개, 잎채소 1줌, 오이, 샐러리, 당근 썬 것 조금, 아몬드 3~4알, 고기 2~3점, 통곡물 3수저를 놓고 순서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외식할 경우 이 정도 양을 기준으로 상황에 따라 조절해 주시구요 ^^ 오늘은 내용이 좀 길었습니다. 내 몸을 위한 것인만큼, 꼼꼼히 읽고 실천하시는 것이 중요하시겠죠? 그럼 남은 저녁도 평안하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