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주스가 2014년 6월, 신사동 9평 남짓의 작은 주스바로 시작한 지 벌써 6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클렌즈주스, 냉압착공법, 신선배송...모든 것이 없었던 시기였기에 시장, 제조, 유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하나 몸소 부딪혀가며 실행해왔습니다. 수 많은 극적인 순간들과 행복한 시간들, 그리고 지난한 인고의 시간들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 먼 긴을 돌아온 것 같습니다.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브랜드의 '존재의 이유'를 불과 19년 까지도 찾지 못해 헤메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오히려 너무 많은 이유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메세지를 뚝심있게 고객들에게 전달하지 못한 것이겠지요. 머시주스를 시작하며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두 개의 단어가 있었습니다. '정직' & '회복' 제게는 너무 큰 단어들을 6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해석하며 사업에 적용해 왔습니다. 정직하게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회복을 전달해야 되겠다라는 굵직하고 단순한 해석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건강하게 연결하는 회복의 창구 역할을 그 어디보다 세밀하고 투명하게 할 것이라는 명확한 방향과 세부원칙이 생겼습니다. Restoring lives, everyday.Restoring communities by connecting people to clean juice. 이 짧은 문장 안에 머시주스가 존재하는 이유가 담겨 있습니다. '정직과 회복' 두개의 축을 통해 저희를 접하는 그 누구나 회복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머시주스는 맡겨주신 역할을 정직하게 감당하겠습니다. 우리는 사업이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with mer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