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목적은 아니었구 바뻐서 지친 몸을 좀 쉬게 해주고자 3일 클렌즈 도전했습니다.
(그래서 몸무게 따윈 재보지 않았으나 ...)
가끔씩 하루정돈 하곤했는데 이번엔 3일로 독하게 마음 먹고 시작했는데요
머시주스는 처음 인지라 어떨까 싶었는데
예전에 이용하던 데 보다 괜찮더라구요
가격면에서도 조금 더 저렴하면서
예전엔 좀 양이 많고 물리는 감이 있었는데
맛도 다양하게 양도 적당하게 저한텐 취향저격이였던거 같아요.
2일까진 두통이랑 약간의 어지럼증때문에 좀 힘들었구
3일째는 배가고파 위기가 찾아왔지만
다행히 고비를 잘 넘기고
보식 스무디 까지 1일을 성공했어요.
스무디가 너무 맛있어서 탈이었다는...
보식 2일차는 완전 실패 ㅜ ㅜ
죽이 들어가니 입맛이 확돌더니 ㅋㅋ 난리가 났습니다.
효과는 일단 그동안 술이며 밥이며 먹어서 약간 살이 올랐던 몸에 부기가 빠지고
뱃살도 쏙 하지만 ...살찌는 거야 금방 돌아올테니까
가장 좋은 점은 뭔가 쉰거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주말이라고 쉬면서 자고 먹고 하면 평일되면 왠지 더 피곤한 느낌 아시나요?
눈도 좀 밝아지고 피부도 조금 환해지고 트러블도 좀 들어가고
장활동도 다시 좋아진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몸에 쌓인 카페인 빼내서 다시 카페인에 예민해졌내요.
커피 중독도 완화시켜주는 점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