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접어 들면서 건강에 대해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 졌고
'먹는 것이 곧 내 몸을 만든다'는 생각에 좋은 것만 골라 먹으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중이였다.
아는 분의 추천으로 MERCY쥬스를 알게 되었고, 3월부터 계속해서 눈팅만 했었다.
직장이 강원도 강릉인지라 특별히 맘먹고 서울 가지 않는 한, 접하기 어려웠다 (원래 집도 충청도임)
드디어 온라인 오픈 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즐겨찾기 추가하고 여러가지 메뉴들과 설명들 구경하는 재미에
ㅎㅎㅎㅎ
여러 블로거들이 올린 후기들을 참고 하고, 3일 정도는 해줘야 효과를 보지 않겠나싶어 3DAYS와
'레인보우클린스'와 '그린클린스' 고민을 많이 했었다. 우선 첫 시도인만큼 쉽게쉽게 영양도 함께 챙길 수 있는 '레인보우'로 선택했다.
배송은 주문하자마자 그 다음 날 오전 못 해도 정오 전에는 도착했을 것이라고 본다(직장에 있는 지라 택배가 정확히 몇시에 왔는지는 체크를 못했음-_-)
직장과 집이 가까이 있어 3DAYS매번 오후 2시쯤 가서 수령했을 때도 보냉팩과 아이스박스 덕분에 차가운 기운이 여전했다.
본격적인 클린스 시작에 앞서 본의아니게 그 전날 급체로 속이 비워져있는 상태였다.--;
배고픈 거 참 못참는데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2시간에 한 번씩 마시는 주기가 짧아서 그런가 공복을 중간에 점심때쯤이 살짝 좀 왔었고 그 이후에는
저녁까지 괜찮았다.(아침과 저녁 때 바나나 한 개씩 총 2개,클린스 하면서 매일 2개 흡입-_-)
둘째날도 매번 비슷한 시기에 택배가 왔었고, 배송상태 또한 양호했다. 첫째날보다 둘째날부터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덜 힘들었다.
마지막날까지 배송도 같은 시간 대에 무사히 왔다. 무사히 나의 클린스도 끝냈다. 길었다. 밥을 못먹으니, ㅠㅠㅋㅋㅋㅋ
3일 간 하면서 드라마틱하게 살이 빠졌다거나 큰 변화는 없었지만.
1kg정도 빠졌고,
일어나서 항상 거울을 보는데 피부가 좋아진 느낌은 확실히 받았다.
그리고 인스턴트나 조미료를 스스로 멀리할 수 있는 원동력도 되었고, 3일간의 노력을 조금이라도 유지하기위해서라도?!ㅋㅋㅋ
가격때문에 이거 한 번 하고 못 할 거 같았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한달에 한 번씩 혹은 개인적으로 필요할 때마다 하고 싶다.
---->>요거는 개인적으로 제일 유니크하고 참신한 맛이라 생각했던 '닥터머시'.
색깔도 넘 이뻐요. 까페에 가서 친구는 커피마시는데 혼자 얼음 잔 달라고해서 열심히 클린스 중><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용기가 마지막에 꼭 몇 방울이아니라 티스푼정도?!남는 거 같다.
아깝다-_ㅠ 보면 병의 상단부분이 좀 더 매끄럽게 되면 남은 몇 ml라도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ㅋㅋ
이런 거 이쁘게 잘 꾸밀 줄 몰라서 허접한 데 봐주신 분들 감사해염><ㅋㅋ